오픈AI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5단계로 나눈 새로운 AI 분류 시스템을 제시했습니다.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차 개발 단계와 유사한 방식으로, AI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설명합니다.
오픈AI 경영진은 대한민국의 기술이 현재 1단계에 머물러 있지만, 2단계에 도달하기 직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
목차
1단계: 챗봇(Chatbots)
최근 오픈AI가 AI 기술의 발전 단계를 5단계로 나누어 제시했는데, 이를 통해 우리가 현재 AI 기술이 어느 정도에 와 있는지,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.
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'챗봇'입니다. 현재 여러분이 사용하는 챗GPT 같은 AI가 여기에 해당합니다. 이 단계의 AI는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지만,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고도의 추론은 아직 어렵습니다. 예를 들어, 여러분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문의를 하면 답변해주는 챗봇이 바로 1단계 AI입니다.
챗봇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자연어 처리(NLP):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.
- 대화 생성: 사용자의 질문에 적절한 응답을 생성하는 기능으로, 사전 정의된 답변을 제공하거나, 더 복잡한 경우 GPT-4와 같은 언어 모델을 통해 생성된 답변을 제공합니다.
- 정보 검색: 사용자가 요청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나 웹에서 검색하여 제공하는 기능입니다.
- 학습 및 개선: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, 점점 더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.
2단계: 추론자(Reasoners)
두 번째 단계는 '추론자'입니다. 이 단계의 AI는 박사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처럼 고도의 추론 능력을 가집니다.
예를 들어, 의학 논문을 읽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안하거나, 법률 문제를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가 여기에 해당합니다. 오픈AI는 현재 이 단계에 도달하기 직전이라고 합니다.
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고도 추론 능력: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.
- 논리적 사고: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결론을 도출.
- 전문 지식 활용: 특정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.
- 자율적 학습: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기존 지식과 통합하여 더 나은 결론을 도출.
3단계: 에이전트(Agents)
세 번째 단계는 '에이전트'입니다. 이 단계의 AI는 며칠 동안 인간을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프로젝트 매니저처럼 여러 팀의 작업을 조율하고, 일정을 관리하며,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 이 단계의 AI는 사람의 감독 없이도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.
에이전트 단계의 AI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질 수 있습니다:
- 자율성: 인간의 개입 없이도 주어진 과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.
- 복잡한 작업 처리: 여러 단계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 복잡한 작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.
- 연속적인 작업 수행: 단기적인 작업뿐만 아니라 며칠에 걸친 연속적인 작업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.
- 의사결정 능력: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문제 상황에서도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.
- 학습 및 적응: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.
4단계: 혁신자(Innovators)
네 번째 단계는 '혁신자'입니다. 이 단계의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, 혁신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.
예를 들어, 혁신자 단계의 AI는 새로운 기술 개발, 과학적 발견, 복잡한 시스템의 최적화 등에 있어서 인간 연구자와 협력하거나 그들을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.
이 단계에서는 AI가 단순히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을 넘어서, 스스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.
5단계: 조직(Organizations)
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'조직'입니다. 이 단계의 AI는 하나의 조직처럼 광범위한 업무를 총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.
오픈AI는 현재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으며, 최신 GPT-4 모델이 인간과 유사한 추론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. 이로 인해 AGI(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)로 가는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.
하지만 AGI가 정확히 어떤 능력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정의가 없으며,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등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분류 체계를 제안하고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5단계 AI는 기업의 경영진 역할을 대신할 수 있으며, 시장 분석, 제품 개발, 마케팅 전략 수립, 재무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게 적응하고, 새로운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 이는 인간의 감독 없이도 조직의 모든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수준의 고도화된 AI를 의미합니다.
결론
오픈AI의 새로운 인공지능 분류 체계는 AI 기술의 발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현재 오픈AI는 1단계에서 2단계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, 향후 10년 내에 AGI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이 분류 체계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, 직원과 투자자의 피드백을 통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오픈AI의 이러한 노력은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.
AI 기술 혁신 및 일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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